갈피를 잡아주는 책들- 신사책방 소개

신사책방은 “문학 도시”로 알려진 은평구의 신사동에서 2019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독립 출판사로서, 신사책방은 한국 문학의 영역을 넓히고 그동안 문학계의 주류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던 주제와 소재를 공론장으로 끌어오고자 설립했습니다. 이야기가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이야기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토양은 인문학이라고 믿기에, 더 많은 일반 독자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감각할 수 있도록 인문학적, 사회적, 철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읽을거리들을 펴내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도로써 문학의 지평이 더 넓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SINSABOOKS opened in 2019 in Sinsa-dong, Eunpyeong-gu, known as the “Literary city”. SINSABOOKS was established to expand the scope of Korean literature and to bring subjects and materials that have not been discussed properly in the mainstream of Korean literature to the public sphere. I think the humanities are the foundation that allows stories to expand into more stories, so I want to publish books that can build humanistic, social, and philosophical culture. So more general readers can feel the story more abundantly. I believe that such an attempt can broaden the horizon of literature.

신사책방은 크게 두 갈래로 책을 기획하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현재 사회적으로 가장 뜨거우면서도 복잡한 페미니즘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입문서 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는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에서 벗어난 환상성의 여러 측면을 환기하는 교양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INSABOOKS has planned books in two main categories. First, we are currently preparing essays and introductory documents that provide easy access to feminism, the hottest yet most complex subject in society, and second, we are preparing a liberal arts book that evokes various aspects of fantasy that are free from realism and modernism.